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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유입 트래픽이 너무 아까웠어요.

알찬돌삐 2013. 1. 3. 14:26

그렇게 애착을 갖고 활동하는 블로거는 아니지만,

요 최근들어 접속경로를 보면 네이버쪽의 모바일 유입경로가 꽤 많이 있는걸 알수 있었어요.


블로그 유입경로크게 많은 방문자는 아니지만, 모바일쪽에 방문자수가 3만명이나 되더라구요.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붙여두긴 했는데,

HTML / CSS 를 편집해서 애드센스를 달아둔거라서,

티스토리는 모바일스킨은 수정할수가 없더군요. ㅠ.ㅡ

모바일에서 애드센스가 나오려면 일일이 본문에 애드센스를 삽입해야되는데.

글이 700개가 넘다보니..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제트센스의 애드센스 포럼을 보면 모바일에 광고를 붙이고나니 수익이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좀 되더군요.

그렇게 큰 수익은 아니지만 놓치기엔 아까운.....

그래서 어제부터 글을 하나씩 하나씩 수정하다보니 글을 40개쯤 수정했을때쯤 갑자기 알수없는 빡침이 돌면서 "내가 왜 이짓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ㅡㅡ;;;


깊은 빡침


"때려칠까.. 내 주제에 무슨 모바일 애드센스야."

다른 방법이 없나 고민하던중.... 흠. 혹시 티스토리 오픈 API 를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티스토리에 들어가니 글수정API 가 있더군요. (아아닛!! ~ NICE..)


좋아, 그렇다면 이걸 이용해서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시도...

티스토리 오픈API 는 OAuth 인증을 사용한다.   (페이스북도 이걸 쓰던듯....)

1. Consumer 등록 (이곳에서 등록된 주소만 티스토리 오픈API를 사용가능합니다.)

2. 코딩 (쏼라쏼라. Oauth 를 이용하는 쏼라쏼라...)

3. 만든 주소로 접속하면 글읽기,글쓰기를 허용할거냐 묻는 말이 나옵니다.

   확인을 클릭하시면 짜잔.....   Access Token 이 발급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Consumer 정보를 보면 사용자수가 1 이 되어있습니다.


사용자수가 1인것인 제 블로그 토큰을 받았기 때문이지라~.

그렇다면 이제 다시 열코딩......

1. 블로그의 전체 글을 가져온다.

2. 전체 글중 비공개로 한 것은 수정하지 않는다.

3. 본문 최상단에 구글 애드센스를 넣는다.

위를 토대로 글을 하나씩 읽고 본문상단에 애드센스를 넣고, 글수정API 를 호출하여 글수정합니다....

어제 한시간동안 해서 겨우 40개밖에 수정못했는데,

30분만에 700개 글을 수정 완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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