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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쌍용차 부동액은 타사와 혼합되면 치명적인가

알찬돌삐 2005. 7. 20. 00:47
엔진이 중상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예전에는 부동액이 겨울철 동파 방지용 목적으로만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동파 방지는 기본이고 금속의 부식 방지용 첨가제를 이용 보호용으로도 사용합니다.

모든부동액은 에틸렌글리콜이 주성분이며 내용물에 첨가되는 첨가제로 구분됩니다

첨가제는 인산염과 규산염으로 구분하며, 현대와 기아는 인산염을, 대우와 쌍용은 규산염이 함유된 각각의 부동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규산염 부동액의 특성은 알루미늄 부식방지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내구성이 약해 쉽게 고갈되는 현상이 있으며 장시간 사용시 부식 방지효과가 떨어지지요.

그 농도는 50%:50%(물:부동액)일 때 가장 우수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50:50에서 어는 온도는 약 -36 정도이며 비중이 낮을수록 어는 온도가 내려가고 반면 비중이 높으면 엔진이 쉽게 열을 받을 우려가 있습니다

때문에 일반 타 승용차에 사용되는 파란 부동액을 사용하면 헤드나 실린더 블룩에 스케일이 많이 퇴적되고 헤드 가스켓이 빠르게 손상이 되며 심 할 경우 실린더 헤드까지 변형이 발생될 수 가있습니다

보통 냉각수 온도가 10도C 상승 시 오일온도는 7도C 상승되지요

여기서 종합적인 판단을 해보면 엔진 냉각수의 부동액 혼합량을 증대시킬수록 어는 점이 낮아져 동파 방지 측면에서는 유리하나 금속면 온도가 상승하고 미연가스에 의한 자기착화가 이루어져 엔진성능에 불리하다.

그러므로 항상 50%50%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3년에 한번정도는 교환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볼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이긴 하지만 또 이렇게 부동액을 채크하시는 분도
본넷을 열고 냉각수 통안의 부동액을 주사기 등을 이용해서
조그만 종이컵(소주잔용 종이컵)에 2/3 정도 담습니다.
그것을 냉장고 냉동실(얼음칸)에 넣어 놓고 냉동실 온도를 더 확 낮춥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얼어있지 않으면 전혀 교환하실 필요 없구요.

얼었으면 당장 교환하는 방법이지요

출처 : 리콜쌍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