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ory

오늘은 아버지가 오신 날

알찬돌삐 2004. 12. 5. 23:15
아버지가 오신다고 한 날이다.

구미에 아파트로 이사하고 나서 두번째로 아버지가 오신다.

처음에는 아파트 청소하러 -0-;

의성에 누구더라. 암튼 누구 결혼식에 들리셨다가 구미로 오신다고 하셨다.

회사서 훔 잘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ㅋ. 받았더니 부재중 전화 2통. 어무니다.

회사 정문 앞이라고 해서 낼롬 달렸갔더니 ...

어라....... 아부지 차가 안 보인다.

우잉 어딨지 하고 한참을 두리번 하는데

헉 이럴수가 왠 갤로퍼 -0-;

아부지 차 놔두고 갤로퍼 끌고 오셨다.

왜 갤로퍼 끌고 오셨냐니깐 어무니가 기름 많이 묵는다고 갤로퍼 끌고 가자고 하셔서 끌고 오셨다네.

기름 얼마나 먹는다고 기껏 차이나봐야 1~2만원 차이나는데 ㅋ.

흐밍. 아파트 열쇠 주고 나는 다시 회사 근무하다가

퇴근하고 나서 집에 가서 오랜만에 가족 다 모여서 저녁을 묵구.

아부지가 E-mart 가보자고 하셔서 E-mart 가서 쌀이랑 과일이랑 샀는데 허미.. 키위 4개가 4,800원인가. 뭐시기 이케 비싼지...

쩝 -0-; 돈 없음 과일도 못 먹네 ㅋ;ㅋ

1시간동안 마트서 이리저리 돌아댕기다가 시식코너서 낼롬낼롬 줏어먹다가 집에 와서 정리하고 아부지는 다시 고향에 내려가셨다.

피곤하신데 하루 더 주무시고 가시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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