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Family ♡

제주도 가족여행

알찬돌삐 2013. 7. 17. 01:44

내륙여행은 가족들과 1박 2일씩 가끔씩 다녔습니다만, 비행기 타고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네요..

부모님도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가족끼리 뭉쳐서 비행기 타고 가본적이 없었서..그나마 제일 만만한 제주도로 도전하였습니다.

처음부터 계획을 잡고서 출발했더라면 비행기표도 쉽게 구할수 있었을텐데.. 그러질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여행을 두달 앞둔 상태에서 비행기표를 구하려니 힘들더군요. 

물론 인천공항이나 부산에서 출발하는 이스타항공, 제주항공등은 표가 있긴 있었습니다.

제주항공은 대한항공보다 절반이상이 저렴하더군요. 문제는 제주항공은 대구공항에 기착을 하지 않는다는것..

비행기표가 저렴하더라도 어른 6명, 유아 1명, 소아 2명 합이 9명이 움직이게 되면 버스를 타도 그렇고 자가용을 끌고 가도 왕복교통비를 계산하면 그냥 돈을 더 주더라도 대구공항에서 타는게 더 낫더군요 ㅠ.

문제는 표를 못구해서 여행사를 통해서 인당 15,000원 정도씩 웃돈을 더 주고 표를 구했습니다.

비행기표값만 150만원이 들었네요.

총 여행예산 400만원중에서 30%를 교통비로 써야되더군요.


팁..대구공항에 주차를 하면 주차비가 하루에 10,000원이 넘습니다.

대구공항 맞은평에 보면 대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그곳은 하루에 4,000원입니다...

3일 주차할 경우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되니 약간의 수고로 2만원의 주차료를 아낄수 있습니다.


또 하나 아쉬웠던것은 방을 두개나 잡아서.. 숙박비가 이중으로 나간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ㅠㅠ.

제주도 대명리조트 패밀리형이 그렇게 큰줄 몰랐네요...

어른 6명은 충분히 잘 넓은 방이었는데 .. 잘 몰라서 방을 두개나 잡아서 그만 ㅠㅠ.


요즘 스마트폰에서 네비게이션이 다 되잖아요. 가실때 지도업데이트 하시고 출발하세요..

렌트카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햇볕이 뜨거운 곳에 주차를 해두었더니 네비게이션이 먹통이 되어서 스마트폰으로 길찾기를 아주 유용하게 썼답니다.

만약 그거라도 없었다면 네비게이션이 살아날때까지 움직이지도 못하고 기다려야 했겠죠.

제주도에서 숙박비랑 여행경비... 먹고 쓰고.........

총 경비만 380만원 가량 들었네요. 일단, 먹는게 가장 크더군요.

어른이 6명에 유아 1명. 소아는 먹는게 적으니 패스....

한끼당 기본 7만원씩은 나가더군요... 가장 싸게 먹은게 해물 칼국수림 68,000원.. 비싸게 먹은게 120,000원...

이래저래 따져보면 해외로 패키지 여행 떠나는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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