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그룹 지주회사의 법정관리
웅진그룹의 부채가 어마어마하다. 그룹 매출이 7조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부채 규모가 10조나 된다.
10조라니 .. 만원짜리로 쌓아두면 끝이 보일까....
지주회사는 자체 매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계열사를 팔아서 부채를 갚을수밖에 없을것 같은데.
워크아웃을 들어가면 채권단이 계열사를 팔아먹을거 같으니 법정관리를 선택한건 아닐까.(사람 속마음을 알수가 있어야지)
내 알기론 웅진홀딩스의 매출이라고 해봐야 MRO 와 IT 쪽인걸로 아는데. 이 사업으로 부채 1조를 어떻게 갚으려나(웅진홀딩스의 부채는 1조원정도)
앞으로 피를 깍는 구조조정 작업을 거치겠지만, 웅진계열사에 재직중인 직원들은 오너의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입겠네요 ㅠㅠ. 슬픕니다.
98년도의 한보철강 상태처럼 이번 웅진홀딩스가 국가부도의 시발점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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