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 안 산 인생이지만 (33년)...... 머리털 나고 나서 단수란걸 겪어보지 못했다. 안동댐 근처의 고향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안동댐, 임하댐 등의 댐이 세군데 있고 작은 보는 수십개 정도가 있는 지역이다. 갈수기에도 단수는 없었으며, 홍수조차 한번 겪어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 정권 들어 사대강 한다고 강바닥을 파헤치고 수심을 높이니 당연히 물살은 세지고, 그로 인해 임시 물막이가 유실되어 (벌써 세번째라고 한다)..... 5월 8일 오전부터 단수 시작하여 현 시각 5월 10일 새벽 1시 40분이다..... 오늘 하루 물 받으러 지하수 나오는 비상식수대를 찾아가니 사람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 오늘 하루 물 받는데 쓴 시간만 3시간이다........... 그런데 이 정권은 물론 구미시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