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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에쿠스, 체어맨을 누르다...

알찬돌삐 2005. 6. 11. 01:48

현대자동차 에쿠스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쌍용자동차 뉴체어맨을 제치고 대형 세단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일 현대와 쌍용에 따르면 에쿠스는 지난 5월 1,286대가 판매돼 뉴체어맨(1,235대)을 51대 차이로 앞섰다. 현대는 에쿠스가 최고급 모델로 회사의 자존심과 직결되는 차종이어서 그 동안 뉴체어맨 잡기에 부심해 왔다. 그러다 이번에 뉴체어맨을 따돌리고 대형 세단 판매 1위에 오르자 매우 기뻐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쌍용은 에쿠스의 판매 1위를 인정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쌍용은 에쿠스의 5월 판매실적은 앞서 출시된 람다엔진 에쿠스 계약물량 500대가 한번에 쏟아져 나온 것인 만큼 이는 물량공급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 이번 달에는 다시 순위가 뒤바뀔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쌍용 관계자는 "에쿠스의 판매실적은 경영층의 지시로 4월 출고물량이 5월에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정한 판매실적으로 볼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현대의 반론도 만만치 않다. 현대 관계자는 "람다엔진 에쿠스는 품질완벽을 위해 출고가 미뤄진 것이고 계속해서 계약이 증가하고 있어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판매 1위는 대형 세단 내 에쿠스 브랜드가 서서히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업계는 양사의 대형 세단 경쟁을 일종의 자존심 싸움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대의 경우 국내 최대 업체이면서도 유독 대형 세단에서는 쌍용에 밀리고 있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는 것. 이에 따라 어떻게든 대형 세단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함을 은폐하며 고객을 우롱하고 기만한 부도덕한 기업은
결국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잃게 마련입니다.

아무리 차 잘 만들어 봐야 고객이 사주지 않으면 망하는 것이죠.
지난 4월 한달동안의 국내 SUV 판매 실적만 보더라도 타사는 4천대 5천대씩 팔릴동안 쌍차의 뉴렉스턴은 겨우 797대가 팔렸을 뿐입니다.

쌍차가 품질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안팔렸을까요?
결함을 은폐하며 고객을 기만하고 우롱한데 대한 준엄한 심판인 것입니다.

쌍차여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결함 은폐하지말고 결함차량 모두 리콜하여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를...
그 길만이 쌍차가 살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기를...


출처 : 리콜쌍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