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Diary 14

2008年 07月 10日

어제 기분이 가라앉아서 술을 너무 급하게 마셨나. 기분에 따라 술이 더 받은건지. 술이 너무 달게 느껴져 마시다보니 취해버렸네. 아니.. 그냥 취하고 싶었을뿐.. 어제같은 날은 그냥 혼자 마시고 싶었는데.. 친구와 같이 마시다보니 기분이 많이 풀려버린.. 그냥 그 상태로 마시는게 더 좋았을듯.. 집으로 돌아가는 길.. 털래털래 혼자 걷는다. 옛 생각.. 그리고 지금........ ..

My/Diary 2008.07.10

2008年 07月 06日

고향에 갔습니다. 부모님을 뵙고, 주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 아저씨 안녕하세요." 장가 갔냐는 말을 인사할때마다 듣습니다. "아직 안 갔는데."라는 말을 끝내자마자 애인 있냐고 합니다. "현재는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맞선 자리가 들어옵니다. 친구의 어머니마저 자기 딸과 결혼하라 합니다. 아직 그 정도로 급한 나이는 아닌데.. 친구들이 다들 결혼한 상태다 보니.. 내가 너무 늦게 가는것처럼 느껴지네요. 고향에 계속 있다가는 자꾸 이런 일이 생길거 같아.. 부랴부랴 내려와버렸습니다..

My/Diary 2008.07.06

2008年 07月 03日 (부제 : 사람)

사람...... 사람은 이성(理性)을 가진 지구상의 유일한 생명체(生命體)다..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를 하고, 누군가를 만나 싸움도 하고, 누군가를 만나 사랑도 하고.. 이 모든것이 서로 다른 혹은 서로 같은 사고(思考)를 가진 생명체이기에 가능한것 같다. 이성을 가지지 않은 동물은 본능에 따라서만 싸움을 하고 사랑을 한다. 사람.. 자기와 비슷한 생각과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독립적 생명체끼리 만났을때 친구(親舊)가 되고.. 지인(知人)이 된다.. 아껴주고 싶고 보듬어 주고 싶고.. 항상 보고 싶은 생명체를 만나면.. 사랑을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비슷한 생각과 사고를 가지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자.. 친구라 부를만한 사람들이 자기와 완전히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My/Diary 2008.07.03

2006年 11月 01日

예전 여자친구의 연락.. 내 잘못인가.. 예전 인연을 명확히 짜르지 못한 게 잘못이라면 잘못.. 필림 끊긴채로 옛 여자에게 전화한게 크나큰 잘못.. 전화번호도 삭제된 사람에게 어떻게 전화를 했나... 부재중 전화목록을 지우지 않은것부터 잘못.. 돌아선 그녀.. 잘못했다고 빌었지만, 되돌리지 못한.. 매달리지 못하는 나.. 슬픔에 잠긴 시간.... 냉정하지 못한 내가 잘못.. 모두가 내 탓.. 나로 인해 여린 그녀가 우는 모습에.. 슬프다...

My/Diary 200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