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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쉐이킹으로 인한 구미정비사업소 방문후기

알찬돌삐 2005. 6. 28. 13:53
오늘 일어나서 오후쯤에 구미정비사업소에 들어갔습니다.
접수하고 나니 대리인가? 사람이 와서 엔진부조화가 어떠냐고 하길래 차량이 좌우로 요동친다고 해서.
일단 사이드커버 부착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이드커버 붙여봤는데 차가 너무 안 나가서 땠다고 이제 어떡하냐고 하니깐 인젝션 펌프를 교체해준데요
신품으로 교체해줄꺼냐니깐 다른 차량에꺼 뜯은거 교체해준다네요.
난 내 차 이제 6만 km 탔는데 다른 차 인젝션펌프 10만 20만 많이 탄 차는 40만 탄 차도 있던데 그런거 붙이냐니깐
아니라면서 6만 km 넘은건 자기네들이 교체안한다네요.
이런 쌩구라를.
그래서 그럼 내 차 인젝션 6만km 넘었는데 폐기할꺼에요 하니깐 그건 아니고 하면서 말꼬리 흐려요.
그럼 6만 km 안된거 붙여주는거 대리님이 보장할수 있냐니깐 그건 자기는 모르고 정비하는 직장한테 물어보라면서 도망...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직장인가?
그 사람 와서 차량이 어떠냐고 하길래 시동 껐다 켰다 하니깐 차 요동치고 으흐.
그 사람왈
적은 비용으로 수리할려면 자석커버 붙이고 아니면 재셋팅하던가 해야된다면서 지금 2000년식 6만 6천 km 네요
이거 보증안되는데요 하데요
아니 그럼 어케요 하니깐
2001년식 8km 까지만 보증해준데요. 그게 본사지침이라면서 내가 본사지침보여달라니깐 내부규정이라 보여줄수없다네요
자석커버 달던가 아니면 50만원 들여서 수리하래요..
이런 씨x
그래서 대구정비사업소에도 전화걸어보고 했는데 A/S 안된데요.
아 짜증나.
수리하면 그 뒤에는 아무 문제없냐고 수리하고 나서 동일증상으로 입고된 차량없냐니깐 글쎄요 20대 정도 수리하면 2~3대 정도네요.
진짜가?? 완전 고쳤다는 사람 본적이 없는데 ㅡㅡ;;;
그냥 이대로 타야되나........
휴..... 짜증난다...

아 그리고 접수하면서 운전석 도어트림에 문 열면 불 들어오는거 배선이 없다니깐
대리가 놀라던데요 눈 똥그랗게 뜨면서....
ㅋㅋㅋ;
한번 확인해보자길래 됐다고 방음해나서 뜯으면 붙이기 귀찮다고 했어요
불량차 맞지요 하구 ㅋㅋ

아 그리고 대기하다가 보니깐 웃겨서 ㅋㅋ
이스타나 올도색 한 차 들어왔는데
뒷자석에 좌우 유리 바꿔끼워서 물 샌대요 ㅋㅋㅋ
어케 유리를 바꿔끼울수가 있지..굴곡이 있어서 그냥 봐도 알건데 ㅋㅋ;;

어떤 차는 차량 껍데기 다 뜯어났던데
공조기유닛에 하나는 무쏘 대한 칼소닉 붙어있고 그 오른쪽 아래에는 코란도 대한 칼소닉 이라고 적힌게 붙어있네요 --;;

아 그나저나 내 돈 주고 고쳐야되나 ......... 휴 ㅠ.ㅠ
내일 앵무새들한테 전화해봐야지 ㅠ.ㅠ

2005년 6월 27일 오후 4시경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