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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교통사고로 인해서 범퍼교체

알찬돌삐 2013. 1. 21. 13:12

토요일날 저녁에 아파트 입구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입구가 두개입니다.

하나는 입주민 전용, 하나는 외부손님용인데요.

입주민전용은 2차선, 외부손님용은 1차선입니다.

저는 입주민 전용으로 들어가려고 좌회전중이었고, 외부손님용에서 경비아저씨와 이야기하던 차량이 갑자기 후진하는 바람에 미처 피하지 못하고 받혔습니다. ㅠ.ㅡ

심하게 박지는 않아서 애기랑 집사람이 다친곳은 없었지만, 내려서 차량상태를 보니 뒷범퍼를 지지해주는 지지대 부분이 부러져있고, 휠 부분에도 스크래치가 났더군요.

상대방 차량은 뒷범퍼의 페인트가 도색을 몇번했는지 페인트가 조각나서 떨어졌더군요.


검은색 차가 제차이고, 가해차량이 흰색차량입니다.



휠에 스크리채가 잔뜩 ㅠ.ㅡ



범퍼 지지해주는 부분을 파손되어 교체를 해야될것 같네요.


제가 범퍼교체비만 받고 끝내려고 했는데, 상대방 차주가 보험접수 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잠시후 저한테 문자가 한통 오더군요.


사고접수가 되자마자 바로 저에게 SMS 로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궁금해서 문자에 적힌 주소로 접속해봤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보는것인데 현대해상 모바일사고조회시스템이라고 되어있더군요.

의외로 시스템을 잘 만든것 같습니다.


현대해상 모바일사고조회 시스템


개인정보등록을 하여 보상에 필요한 서류를 받을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사고사진이나 동영상을 등록하여 보상담당자가 보험지급에 사용토록 하고 있네요.


교통사고피해확인서를 FAX와 이메일로 바로 받아볼수 있습니다.


담당자를 조회할수 있게 되어있는데, 실제 저에게 전화온 사람은 다른 사람인것 같았어요. 전화번호가 달랐거든요.


보상절차 안내 부분




시스템은 잘 만든것 같았는데,

가해차주가 조회하는 페이지와 피해자가 조회하는 페이지가 분리가 되어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밤에 사고가 났기 때문에 가해차량의 차주가 사진을 찍어서 올리기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고사진과 피해부위를 찍어서 올렸었는데, 피해차량이 올린지 모르고 있더군요.

이 부분은 조금 보완이 되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현대해상 보상담당자도 친절히 대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진상을 부리지 않아서 그랬을까요? ^^.


저는 렌트차량도 요구하지 않았고, 파손부위만 수리만 되면 된다고 요구하였거든요.


어떤분은 사업소에 가서 견적을 받고, 미수선 처리를 하여 현금으로 받으라고 하더군요.

저는 따로 공업소나 사업소에 가서 차 맡기기도 귀찮고.. 파손부위만 수리만 되면 되니깐,

보상담당자에게 차량 픽업해서 수리해서 다시 갖다돌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