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블로그 링크를 타고 여행을 다니다 보면 군대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온다. 군대 이야기를 보니 나도 군대 생각이 아릇하게 떠오르네. 좀 길겠지만서두 한번 적어봐야지. (반말투로 적어서 기분 나쁘시더라도 이해를.. 독백체라고 생각하세요 ^^) 집에서 출발하여 입소하기까지...IMF 의 돌풍이 몰아치고 간 여파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던..군에 지원을 하였지만 대기자가 너무 많아서 6개월은 기다리라는 대구병무청의 말에 어찌할수가 없더라.매도 빨리 맞는게 낫다고..사촌형이 해군에 지원하라고 했다. 사촌형도 해군 나왔다.해군갑판병.......그래서 진해 해군사령부에 사촌형 아는 상사분에게 부탁해서 지원을 했다.바로 입대날짜가 날아오더군.. 1999년 4월 12일날이 입대날짜였다.4월 11일날 점심을 먹자마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