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오신다고 한 날이다. 구미에 아파트로 이사하고 나서 두번째로 아버지가 오신다. 처음에는 아파트 청소하러 -0-; 의성에 누구더라. 암튼 누구 결혼식에 들리셨다가 구미로 오신다고 하셨다. 회사서 훔 잘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ㅋ. 받았더니 부재중 전화 2통. 어무니다. 회사 정문 앞이라고 해서 낼롬 달렸갔더니 ... 어라....... 아부지 차가 안 보인다. 우잉 어딨지 하고 한참을 두리번 하는데 헉 이럴수가 왠 갤로퍼 -0-; 아부지 차 놔두고 갤로퍼 끌고 오셨다. 왜 갤로퍼 끌고 오셨냐니깐 어무니가 기름 많이 묵는다고 갤로퍼 끌고 가자고 하셔서 끌고 오셨다네. 기름 얼마나 먹는다고 기껏 차이나봐야 1~2만원 차이나는데 ㅋ. 흐밍. 아파트 열쇠 주고 나는 다시 회사 근무하다가 퇴근하고 나서 ..